WHO 사무총장 후보에 이종욱 박사
내년 1월 선거 … 당선되면 한국인 최초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12-12 오전 09:41:49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 결핵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종욱(57) 박사를 내년 1월 실시되는 WHO 사무총장 선거에 후보로 추천키로 하고 후보등록 서류를 WHO 사무국에 제출했다.
차기 사무총장은 WHO 집행이사회 마지막날인 내년 1월 28일 제네바에서 남·북한 등 32개 이사국의 비밀투표를 통해 선출되며 임기는 5년이다.
이 박사의 경쟁 후보로는 파스쿠알 마누엘 모쿰비 모잠비크 총리를 비롯해 카람 카람 레바논 관광장관, 이스마일 살람 이집트 전 보건장관, 아와 마리 콜-섹 세네갈 보건장관, 훌리오 프렝크 멕시코 보건장관, 벨기에 출신의 피터 피오트 유엔에이즈퇴치계획(UNAIDS) 사무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박사가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지난 1988년부터 10년간 사무총장직을 2회 연임한 일본의 나카지마 히로시에 이어 아시아 지역 출신으로는 두번째가 되며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의 선출직 유엔산하 전문기구 수장으로 기록된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이 박사는 현재 제네바 소재 국제기구에 진출해 있는 한국인 중 최고위급이다.
한편 차기 WHO 사무총장에 출마한 이 박사를 후원하기 위해 대한간호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보건의료단체 및 학계인사들이 모여 `WHO 이종욱 박사후원회'를 결성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 이기호 대통령 경제특보, 권이혁·김정수 전 복지부 장관, 김의숙 간호협회장, 신상진 의사협회장 등 보건의료 관련인사 50명이 참석, 후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후원을 원하는 단체, 협회, 기업체 또는 개인은 재단법인 한국의학원 입금계좌(하나은행 228-120016-00504)로 후원금을 입금시키면 된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차기 사무총장은 WHO 집행이사회 마지막날인 내년 1월 28일 제네바에서 남·북한 등 32개 이사국의 비밀투표를 통해 선출되며 임기는 5년이다.
이 박사의 경쟁 후보로는 파스쿠알 마누엘 모쿰비 모잠비크 총리를 비롯해 카람 카람 레바논 관광장관, 이스마일 살람 이집트 전 보건장관, 아와 마리 콜-섹 세네갈 보건장관, 훌리오 프렝크 멕시코 보건장관, 벨기에 출신의 피터 피오트 유엔에이즈퇴치계획(UNAIDS) 사무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박사가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지난 1988년부터 10년간 사무총장직을 2회 연임한 일본의 나카지마 히로시에 이어 아시아 지역 출신으로는 두번째가 되며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의 선출직 유엔산하 전문기구 수장으로 기록된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이 박사는 현재 제네바 소재 국제기구에 진출해 있는 한국인 중 최고위급이다.
한편 차기 WHO 사무총장에 출마한 이 박사를 후원하기 위해 대한간호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보건의료단체 및 학계인사들이 모여 `WHO 이종욱 박사후원회'를 결성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 이기호 대통령 경제특보, 권이혁·김정수 전 복지부 장관, 김의숙 간호협회장, 신상진 의사협회장 등 보건의료 관련인사 50명이 참석, 후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후원을 원하는 단체, 협회, 기업체 또는 개인은 재단법인 한국의학원 입금계좌(하나은행 228-120016-00504)로 후원금을 입금시키면 된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