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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간호대학생 대표자회의 만든다
7월 공식 출범 앞서 준비모임 열려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3-09 오후 17:20:41
전국 간호대학생 네트워크를 조직하기 위한 준비모임이 열렸다.
`전국간호대학생대표자회의'가 오는 7월 출범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35개 간호대학 학생대표들이 KNA연수원에서 준비모임을 가졌다.
학생들은 준비위원장으로 홍정진(적십자간호대학), 부위원장으로 최진아(서울대 간호대학) 씨를 선출했다. 각 권역별 대표와 사무국 실무담당자도 뽑았다.
홍정진 준비위원장은 “간호대학생들이 미래 간호사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조직과 만남의 장이 필요하다”면서 “전국간호대학생대표자회의를 통해 서로 긴밀히 교류하면서 소통하고, 간호협회의 사업과 활동에 대해 이해하고 적극 참여하면서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준비모임에 참석한 학생들은 대한간호협회 조직과 주요사업, 법과 제도로 본 간호전문직의 현황과 개선과제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그룹토의를 통해 간호사 근무환경, 간호교육 일원화, 간호전문직의 사회적 위상, 전문간호사의 역할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호대학생 휘장 달기 캠페인을 적극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세계간호학생대회는 국제간호협의회(ICN) 총회에 맞춰 4년마다 개최된다. 지난해 남아공 더반에서 세계간호학생대회가 열렸으며, 한국 학생 22명이 참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