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활동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2-23 오후 17:06:02

　대한간호협회는 제77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10년 올해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총회는 2월 18∼1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전국의 간호사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0년 사업계획은 대한간호협회 제6차 장기사업계획(2009∼2013년)의 8대 사업목표에 근간을 두고 마련됐다. 올해 추진할 예정인 주요 사업계획을 정리한다.

　◇ 회원과 실무 중심의 조직 강화

　간호협회 중앙회·시도간호사회·산하단체 임직원의 표준업무지침을 수립해 배포할 계획이다. 중앙회 상임위원회별 특성에 맞는 전문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가 풀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직원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키로 했다.

　출연기관별 발전위원회를 운영하고, 중앙회와 출연기관과의 안정적 업무협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대한간호협회 조직모델 개발 태스크 포스팀을 운영한다. 대표자회의, 산하단체장 간담회, 전국 간호대학생 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

　간호의 미래인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회원과의 소통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1월 1일 새 단장 오픈한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koreanurse.or.kr) 관리에 힘을 쏟기로 했다.

　간호윤리 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정부, 보건의료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 대정부활동 강화 및 법·제도 개선

　대정부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간호사 대상 정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간호정책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간호 및 보건의료 관련 각종 법률 개선활동을 추진한다.

　전문간호사 실태파악 및 수급추계 연구와 분야별 전문간호사 역할정립 연구를 실시한다. 분야별 전문간호사 업무안 및 배치기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간호인력의 역할을 정립하고, 보건진료원 별정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 등에 힘쓰기로 했다.

　간호사 야간 및 휴일 근무수당 수가화 추진, 전문간호사 수가 개발, 간호관리료 수가 개선, 방문간호 수가 개선활동에 매진키로 했다. 중장기 간호사 인력수급계획 수립, 유휴간호사 재취업센터 설립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세계적 수준의 간호교육제도 마련

　간호교육제도 일원화 목표 아래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 마련 등에 주력키로 했다.

　간호교육기관 수준향상을 위한 평가에 힘쓰기로 했다.

　간호사 국가시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실습교육 개선을 위해 임상교수제도 시범사업 도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회원복지 증진 및 간호전문직 위상 제고

　회원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원스톱 온라인 취업정보시스템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대한간호협회 신용협동조합 설립준비사업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간호사들의 복지를 위한 상품 개발에 힘을 쏟기로 했다. 간호현장별 전문직배상책임보험 도입을 위한 연구조사를 진행한다.

　간호사 적정임금 가이드라인 마련 연구용역를 실시한다. 간호현장별 근로조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표준근로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방문간호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장기요양기관 창업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간호사 승진 및 직위범위 확대를 위한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 간호의 대외적 이미지 향상

　간호사회관 건립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간호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준비작업과 간호역사 관련 자료수집, 간호역사 다큐멘터리 제작 등에 힘쓸 계획이다.

　간호사신문을 매주 발간하고, 인터넷 간호신문을 운영한다.

　대언론 홍보 활동 및 모니터링에 집중키로 했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간호사 휘장 달기 캠페인, 보건의료서비스 국민의 알권리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대한간호봉사단을 운영한다.

　◇ 간호사업의 전문성 강화

　보수교육 순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한다. 전문간호사 및 특수분야별 간호사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민간자격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온라인 보수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주력한다. 회원 데이터베이스를 재구축할 예정이다. 간호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기관 및 국회 인턴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건강정책연구소의 정책연구 활동을 강화하고, 간호정책연구사업을 추진하며, 간호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출판사업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고 교육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키로 했다.

　◇ 경영혁신을 통한 재정 확충 및 효율성 제고

　회원증카드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간호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키로 했다. 간호사 전용 쇼핑몰 RNshop 운영과 소싱 상품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회원제도 및 회비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KNA연수원, 대한간호복지재단, 한국간호평가원의 경영 혁신과 운영 효율화에 힘쓸 계획이다.
　
　◇ 국제교류를 통한 한국간호의 위상 제고

　간호교육 및 간호정책 관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에 힘쓰고, 전문간호사 국제인증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해외 한인간호사회와의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국제간호협의회(ICN) 발간도서를 번역할 계획이다. 세계보건총회, 아시아 워크포스 포럼, 한·중·일 국제학술대회, 아시아 간호연맹(AANA) 등 국제회의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