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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출신 변호사 손명숙 씨
"여성 권익 보호 위해 일할 터"
[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03-08 오전 10:56:25

"여성들의 권익을 변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1998년 간호사로서는 처음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했던 손명숙씨(34). 그는 여성 변호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감회를 이렇게 밝혔다.

그러나 손명숙 변호사는 간호사 출신이라는 장점을 살려 약자인 의료소비자 편에 서서 변호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을 생각이다.

손 변호사는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법원 앞에 위치한 '여성합동법률사무소'에서 먼저 사무실을 열고 있던 양성숙 변호사와 함께 한달여째 변호사 일을 하고 있다.

그가 지금까지 다뤄온 사건은 주로 이혼사건. 손 변호사는 "대부분의 이혼사유가 남편의 구타와 외도에서 비롯되고 연령층도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했다"며 "가정문제가 하루빨리 사회문제로 인식돼 이같은 이혼사건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 가정의 와해로 인해 고통받는 어린 자녀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폭력으로 인해 멍들어 가는 가정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여성의 편에서 변호하는 일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손 변호사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서울대 간호대학을 거쳐 중앙대 법대를 졸업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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