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사람들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너싱홈 그린힐' 조혜숙 원장
"한국형 너싱홈 모델 개발에 힘쓸 터"
[]        기사입력 2000-09-22 오후 16:07:36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너싱홈 모델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너싱홈 그린 힐'의 오픈을 앞두고 준비에 여념이 없는 조혜숙 원장은 "치매나 중풍을 앓고 있는 노인 환자가 크게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위한 시설이 우리나라에는 많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원장은 특히 "너싱홈 그린힐을 개원하게 된 것은 잠시 임상을 떠나 유학원을 운영하던 90년 영국의 휴양도시 본 마우스를 방문했을 때 그곳에는 간호사들이 개원한 너싱홈이 많았고 노인 환자들이 이들 시설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우리나라에도 이같은 시설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였다"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이후 서울대와 연세대를 방문해 너싱홈과 관련된 자료에 대한 조사와 함께 자문을 구하려 했으나 우리나라에는 이때까지만 해도 너싱홈과 관련된 자료는 얻기 어려웠다"고 회고했다.

이어 조 원장은 "너싱홈 개원에 앞서 가정간호 과정을 배워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93년 연세대 간호대학 가정간호 2기 과정에 입학했고 가정간호 과정을 수료하자마자 우리나라에 병원중심 가정간호 시범사업이 시작돼 94년부터 강동성심병원 가정간호사업소에서 수간호사로 일하게 된 것이 현재 너싱홈 개원으로 이어진 것을 보면 아마도 하늘의 뜻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형 너싱홈 개발을 위해 고대 간호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조 원장은 "앞으로 '너싱홈 그린힐'을 운영하며 너싱홈에 관심이 있는 많은 간호사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고 말하고 "가정간호사라면 도전해 볼만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

작성일 : 2000.5.8
  • 지스쿨
  • 스마트널스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