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국회의원 특강
-국민건강 위한 간호정책 개발해야
간호정책은 간호 대상자인 국민에게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고, 간호사들이 처한 현실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간호계 리더들이 정치력을 키우고, 설득력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는 대한간호협회가 12월 3일 간호정책주간 선포식에 이어 개최한 `간호정책 아카데미'에서 특강을 한 신상진 국회의원(한나라당 제5정조위원장/보건복지가족위원)이 강조한 메시지다.
신상진 의원은 “간호사가 좋은 근무환경에서 일하면 환자에게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의료인 면허재등록제도 도입, 유휴간호사 재취업 활성화 등 간호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제들이 단지 간호사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환자를 대변하는 활동이라는 점을 언론 등을 통해 정확히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간호계 리더들이 정치적인 역량을 키우고, 정치인들을 찾아다니며 관철시키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상진 의원은 “사회의 모든 문제는 정치와 무관해 보이지만 어느 것 하나 정치와 관련 없는 것이 없다”면서 “주장이 정당할 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이므로 간호사와 관련된 법·제도를 심도 있게 살피고, 설득력 있는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간호정책 추진전략과 방안' 주제발표를 한 김원일 간호협회 대외협력팀장은 “간호정책주간은 간호 현안을 풀어나가기 위해 대정부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는 시기”라면서 “간호계 리더들이 지역사회의 정치인들을 방문해 제도개선 방안을 전달하고 의견을 나누는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호협회 7대 중점과제 및 30개 세부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