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활동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11-25 오전 11:30:00

대한간호협회가 건강한 출산·양육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아이사랑 실천단' 온라인 카페가 호응을 얻고 있다.

　간호협회는 보건복지가족부의 건강한 출산·양육환경 조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역거점 영유아 건강센터' 사업을 하고 있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울산, 강원, 충북, 충남, 경남 등 9개 시도간호사회를 센터로 지정해 건강관리 교육과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장은 각 시도간호사회 회장이 맡았다. 지역별 전문가 네트워크인 지역 맞춤형 아이사랑 실천단도 구성돼 활약하고 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아이사랑 실천단' 온라인 카페(http://cafe.daum.net/baby-and-kids)는 인터넷에서 영유아 보육 정보 및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쌍방향 의사소통을 선호하고,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신세대 부모들의 욕구를 반영했다.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Q&A'를 통해 영유아 건강상담을 할 수 있다. 질문을 등록해 놓으면 9개 지역 아이사랑 실천단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 풀인 간호학 교수와 모유수유상담전문가 등이 답변을 달아준다.

　야뇨증, 소아비만, 소아 수면장애 등은 `자주하는 육아질문'으로 따로 모아둬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보육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교육자료 및 교육일정을 공유할 수 있는 `자료실', 전문적인 보육정보 외에 나누고 싶은 다양한 의견 교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유게시판'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온라인 카페에서는 개별적인 맞춤형 상담이 이뤄지기 때문에 특히 20~30대 맞벌이 부부들의 호응이 좋다”면서 “지역사회 자원을 유용하게 활용하고, 보육교사 및 학부모 등 대상자들과 소통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