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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5-01-20 오후 17:16:45

간호대학생들이 지난해 열린 마라톤대회 수익금을 화상환자를 위해 기부했다.

전국간호대학생연합(의장·주은규)은 화상환자 돕기 성금 140만원을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서종환)를 통해 1월 6일 기부했다. 저소득 화상환자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은 전국간호대학생연합 주최, 대한간호협회 후원으로 지난해 10월 25일 열린 `제1회 널싱런(Nursing Run) 마라톤대회'에서 모인 기부금과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마라톤대회(사진)에는 전국의 간호대학생 450여명이 참가해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 간호법 제정에 대한 염원을 품고 함께 달렸다.

주은규 의장은 “간호대학생 어울림의 장이었던 마라톤대회에서 마련된 기금이 좋은 곳에 쓰이게 돼 기쁘다”면서 “미래 간호사로서 참된 나눔을 실천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