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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이주노동자·다문화가정 건강교육
건강한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 주최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11-11 오전 09:21:08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료단체들로 구성된 건강한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상임대표·신경림, 이수구, 경만호, 김현수)가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건강한 사회 만들기 하하(HaHa) 페스티벌'에 참가해 건강교육과 무료검진 등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은 10월 25일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여성 1천여명이 참가했다.
페스티벌 캐치프레이즈인 `HaHa'는 Harmony(조화)와 Happiness(행복)를 결합해 만든 것으로, 외국인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행복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해 건강한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에 소속된 보건의료단체 회원들이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무료 건강검진, 건강교육, 상담 등을 실시했다.
간협 간호봉사단 소속 중앙봉사대원인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체온을 측정하고, 혈압 및 혈당을 체크했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생활 습관과 운동방법을 교육했다.
건강한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는 대한간호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 연대해 2008년 11월 발족시킨 모임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건의료인들이 앞장서 범국민 의식 선진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등 7개 단체가 협력단체로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