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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11-04 오후 15:42:28

서울대 간호과학연구소는 제10회 국제학술대회를 `웰니스와 통합적 간호' 주제로 10월 30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는 7개국에서 간호사와 간호학자, 간호대학생 등 180여명이 참석해 웰니스와 통합적 간호의 실무 및 연구에 대한 최신 동향과 지식을 공유했다.

미리암 카메론 미국 미네소타대 영성치유센터 교수는 “건강관리의 초점이 단순한 질병치유에서 웰빙으로 옮겨가며 웰니스와 통합적 간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통합적 간호에서는 인간을 중심에 두고, 인간과 환경을 분리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보며, 자연에 웰빙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속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웰니스와 통합적 간호의 하나로 티베트전통치유법 대해 소개했다. 티베트전통치유법에서는 부정적인 생각이 신체의 불균형과 질병을 유발하며, 심신과 자연의 균형을 통해 건강을 치유할 수 있다고 본다.

이어 요시후미 미야자키 일본 치바대 환경건강필드과학센터 교수가 숲 등을 이용한 자연요법에 대한 연구결과, 알렉스 몰라시오티스 홍콩 폴리테크닉대 간호대학 교수가 암환자의 증상관리와 통합치료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 간호대학 서은영 교수가 고전적 간호이론에서부터 현대 간호교육학에서의 웰니스에 대해, 강승완 교수가 통합 건강관리를 위한 동양의 지혜와 서양 과학의 융합에 대해 발표했다. 연구논문 30편이 포스터로 발표됐다.

개회식에서는 서울대 김혜원 간호과학연구소장이 개회사, 박현애 간호대학장이 축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