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학회

[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4-05-28 오전 07:35:56

가톨릭대 간호대학이 개교 6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조망하고 힘찬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간호대학은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가톨릭간호 60년, 간호의 미래를 전망하다' 주제로 5월 22일 개최했다.

양 수 간호대학장은 개회사를 통해 “60년의 역사 동안 가톨릭대 간호대학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다”면서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되며 우수한 학생과 교수 양성,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대학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가 바라보는 간호대학으로 거듭나는 것이 우리의 꿈이자 사명이며, 오늘이 바로 제2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간호대학 60주년을 축하하며, 전문의료인으로서 생명을 보살피는 거룩한 사명을 수행해 오신 간호대학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빛나는 업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미국에서 간호대학 교수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이 연자로 참석해 선진 간호현장과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간호의 발전적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김은희 EK 헬스서비스 대표, 인주영 알라바마대 버밍험캠퍼스 교수, 김은정 워싱턴대 시애틀캠퍼스 교수, 이혜균 로체스터대 메디컬센터 교수, 김현정 시애틀대 교수, 이정아 캘리포니아대 얼바인캠퍼스 교수, 송미경 노스케롤라이나대 채플힐캠퍼스 교수가 강연했다.

학술대회에 이어 `동문의 밤' 행사가 가톨릭대 간호대학, 간호대학 동창회(회장·이미형), 대학원 동문회(회장·한종숙) 주최로 5월 23일 열렸다. 5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동문들이 준비한 간호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학술대회에 연자로 참석한 동문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간호대학 역사 사진전', 간호대학과 의과대학 졸업생들 사진을 이용해 세계 지도를 만든 `동문의 벽' 오픈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