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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3-05-14 오전 09:13:44

전국 간호대학 남학생들이 축구공에 우정과 화합, 열정을 담아 골을 날렸다.

　`제3회 전국 간호대학 축구대회'가 12개 간호대학 축구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5월 12일 삼육대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삼육대 축구동아리 FC카디악이 대회를 주최했다. 대한간호협회, 삼육대학교와 삼육대 간호학과, 대한남자간호사회에서 후원했으며 상금을 지원했다.

　축구대회에는 12개 간호대학 축구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관동대, 군산간호대, 김천과학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삼육대, 중앙대, 차의과학대, 충남대에서 참가했다.

　각 학교 여학생들도 함께 참가해 선수들을 응원하며 끈끈한 동기애를 과시했다. 삼육대 간호학과 여학생 50여명이 매니저를 맡아 진행을 도왔다.

　개회식에서 신성례 삼육대 간호학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뜻 깊은 대회를 위해 모인 학생들을 환영하며, 안전한 경기를 펼치고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언 대한남자간호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최한 삼육대 FC카디악의 김태빈 회장은 “축구대회가 앞으로 더 많은 대학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면서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해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3회 축구대회 우승은 경북대, 준우승은 중앙대가 차지했다. 득점왕은 충남대 이상진 학생, 야신상은 삼육대 김남훈 학생이 차지했다. MVP 영광은 경북대 이형래 학생이 차지했다.

　한편 전국 간호대학 축구대회는 2011년 처음 시작됐으며,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