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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2-06-05 오후 13:33:28

서울대 간호대학(학장·이인숙)이 `웰니스 케어 연구소'를 오는 10월 평창그린바이오멀티캠퍼스에 개소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서울대 간호과학연구소(소장·김진현)는 `간호대학 중심 웰니스 케어 센터의 현재와 미래' 주제 국제학술대회 5월 31일 열었다.
　
송미순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는 “대상자가 최상의 안녕상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중재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기 위해 간호대학에서 웰니스 케어 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년여성 건강증진, 암 예방, 허약 예방, 고혈압 자가관리, 비만아동 건강증진, 음주 절제, U-Health 등 총 7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성과가 검증되면 간호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해 확산시킬 계획이다.
　
외국에서는 이미 간호대학에서 운영하는 웰니스 케어 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이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간호학생 실습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고, 근거기반간호연구를 발전시키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레노어 레식 미국 듀케인대 간호학부 웰니스 케어 센터장은 “아파트·노인복지관 등에 총 10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간호사들이 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애나 리 홍콩중문대 간호학부장은 “센터에서는 체중조절·수면증진·스트레스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 개회식에는 조성인 서울대 평창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