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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1-07-19 오후 13:08:20

2012학년도부터 국군간호사관학교에 남자가 입학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군간호사관학교 설치법 시행령' 개정령이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6월 15일자로 공포됐다.
　
남자가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법적 근거는 2004년 국군간호사관학교 설치법을 개정하면서 마련됐다.
　
당시 법에서는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을 미혼 여성에서 미혼 남녀로 확대하고, 남자사관생도 모집 시기는 시행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이번에 시행령에서 2012학년도부터 남자 사관생도를 모집하도록 시기를 명시함에 따라 남자를 뽑을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최근 남성 간호장교 활용도가 커지고 있고, 양성과정 다양화를 통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어 2012학년도부터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남자 사관생도를 모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2학년도 국군간호사관학교 신입생도 모집 원서접수는 7월 15일 마감됐다.
　
1차 학과시험(언어·외국어·수리)은 7월 31일, 2차 전형(신체검사·체력검사·인성검사·면접)은 9월 5∼9일에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8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