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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11-30 오후 13:54:42

　전남대 간호대학 학생들이 국회 입법조사처가 주최한 `제1회 입법 및 정책 제안대회'에서 미혼모들을 위한 `워킹맘(Working Mom) 정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4학년 강민경, 김가연, 김경화, 김고운, 김민지, 김설아 학생 등 6명이 참가했으며, 정향인 교수가 지도했다.

　사회적 선입견 때문에 취업과 육아가 어려운 미혼모들의 현실을 진단하고, 직장지원정책으로 미용·제빵제과 등 기술 위주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취업가능 기관과의 연계망 형성을 제안했다. 양육지원 정책으로 공공기관의 방문간호서비스 연계, 구청 및 동사무소 보육시설 마련 등을 제시했다.

　강민경 학생은 “우리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가 미혼모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