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 간호학생 실습복에 휘장 달아
“휘장 볼 때마다 자긍심과 책임감 느껴요”
[편집국] 이경주기자 k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10-06-30 오전 09:06:03

대구과학대학 간호과 학생들의 실습복에는 휘장이 붙어 있다.
실습을 나가기 전 1학년 말,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교수들이 직접 휘장을 달아준다.
최선주 간호학과장은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되새기는 선서식에서 간호의 의미가 함축된 휘장을 전달하는 것은 매우 감동적”이라면서 “휘장의 의미를 낭독할 때면 모두의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말했다. 교수들의 실습 가운에도 휘장이 부착돼 있다.
장은혜 학생(2학년, 간호사신문 명예기자)은 “휘장을 보고 있으면 간호학생으로서 남다른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실습현장에서 만나는 다른 대학 친구들이 휘장을 보면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학 학생들은 보건소 등과 산학협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매달 130여명의 무의탁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한다.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