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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12-23 오전 10:59:17

　대학생들이 캠퍼스에 건강한 성문화를 정착시키고, 생식건강을 스스로 돌볼 수 있도록 하는 생식건강증진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화여대 캠퍼스 생식건강증진사업팀이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생식건강증진대회'가 12월 18일 이화여대에서 열렸다.

　캠퍼스 생식건강증진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화여대, 경북대, 부산대, 우석대, 충남대, 제주한라대학 등 6개 대학 생식건강동아리 학생 200여명이 참가해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경북대 `가온누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 장려상 1편이 각각 선정됐다. 지난 8월 생식건강증진 주제로 실시된 UCC 공모전 우수작도 시상했다. `건강한 정자와 난자' 특강이 진행됐다.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과학부 교수는 “대학시절의 성행동과 인식은 출산문제와 직결된다”면서 “생식건강증진운동이 전국 대학으로 확산되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희 복지부 가족건강과장, 이자형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장이 축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