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대학/학회
간호대학 교수들 이혼위기 부부 조정자 전문상담위원 활약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1-14 오전 09:22:09
간호대학 교수들이 협의이혼 전문상담위원으로 위촉받아 활약하고 있다.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전문상담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교수는 서울 동부지원 협의이혼 전문상담인회장을 맡고 있는 김윤희 교수(경희대 간호과학대학)와 북부지원 협의이혼 전문상담인회장을 맡고 있는 원정숙 교수(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김소야자 교수(연세대 간호대학), 양 수 교수(가톨릭대 간호대학), 조 희 교수(적십자간호대학), 현명선 교수(아주대 간호대학), 안양희 교수(연대원주의대 간호학부) 등 7명이다.
전문상담위원은 2008년 6월부터 협의이혼과정에 상담권고제도와 숙려기간제도가 도입되면서 공식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상담권고제는 부부가 협의 이혼을 신청하면 법원에서는 이혼 절차를 안내하면서 전문상담인의 상담을 받을 것을 권고하는 제도이며, 숙려기간제는 상담 후 아이가 있으면 3개월, 없으면 1개월 동안 의무적으로 이혼에 대해 숙려할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김윤희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는 “위기에 놓인 부부들에게서 화해의 가능성을 읽어내고 조정해주는 역할을 통해 이혼율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