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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11-19 오전 09:15:39

　재난재해, 대형사고 등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의 건강문제를 규명하고, 간호중재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계명대 간호과학연구소(소장·김정남)가 11월 6일 개최한 학술대회에는 플로렌스 셀더 미 위스콘신 밀워키대 간호대학 명예교수와 크리스틴 더닝 국제외상후스트레스연구학회 부회장이 초청돼 강연했다.

　외상을 경험한 사람들은 발작, 만성통증, 호흡곤란, 실명 및 난청, 섭식장애 등을 호소하며, 자살과 같은 자기파괴적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들을 위해 간호사는 조기에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안정을 되찾도록 심리교육을 하고, 감정과 행동을 제어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심상요법이나 그림치료법을 활용해 상실감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으로 강조됐다.

　사례관리를 통한 개별적 접근, 약물치료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