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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학회지' SCIE 및 SSCI 등재
한국 간호 국제적 위상 높인 쾌거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10-13 오후 17:16:26
한국간호과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대한간호학회지'가 저명한 국제색인 SCIE 및 SSCI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학회는 올해 발간된 대한간호학회지 38권 1호부터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및 SSCI(Social Sciences Citation Index·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에 등재된다는 사실을 정식으로 통보받았다고 7월 22일 밝혔다.
SCIE 및 SSCI에 등재된다는 것은 곧 세계적으로 우수한 학술지라는 사실을 공인받는 것이며, 한국간호의 우수한 연구결과를 해외의 여러 학자들이 널리 인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대한간호학회지(영문명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는 1970년 12월 창간됐으며, 연 6회 발간된다.
한국간호과학회는 그동안 학술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1995년부터 장기계획을 수립해 국제색인 등재를 목표로 학술지 질 관리에 주력했다. 2000년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에서 운영하는 KoreaMed에 등재된 것을 시작으로, 2001년 12월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학술지로 인정받았으며, 2004년 MEDLINE(생의학분야논문검색시스템)에 이름을 올렸다. 2007년에는 영문저널 `아시안 너싱 리서치'(Asian Nursing Research)를 창간해,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이광자 한국간호과학회장은 “그동안 학회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학회와 간호학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 오늘의 큰 기쁨을 얻게 됐다”면서 “국제적인 색인에 등재된 것을 계기로 명성에 걸맞은 책임을 다하고 한국간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