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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경원기자   kw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12-26 오전 09:59:06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윤종필) 봉사활동 동아리 `위닝'에서 활동하는 생도들이 어르신들에게 손수 뜬 목도리를 선물했다.

　생도들은 12월 8일 `머플러 데이'를 맞아 대전 유성구 소재 `사랑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목도리 60개를 전달했다.

　이 목도리는 사단법인 한국손뜨개협회의 지원을 받아 생도 42명이 바쁜 일과시간을 쪼개 직접 만든 것이다. 이날 16명의 생도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직접 짠 목도리를 드리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실천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배선 생도는 “우리의 작은 노력이 외롭고 쓸쓸한 겨울을 보내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사랑의 집'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매주 `위닝' 소속 생도들이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