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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12-26 오전 09:54:54

　성인간호학회는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대회를 12월 20일 경북대 의과대학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최경숙 중앙대 간호학과 교수(사진)가 취임했으며, 차기회장으로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를 선출했다. 감사로 서순림 경북대 간호대학 교수와 소희영 충남대 간호학과 교수가 뽑혔다.

　총회에서는 내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 확정했다. 학회는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지인 `성인간호학회지' 질 관리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학회지 발간 횟수를 1회 늘려 격월간으로 총 6회 발간하기로 했다. 논문심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사위원을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늘리고, 논문투고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출판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를 연 2회 개최하고, 박사과정에 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홈페이지(www.ana.or.kr)를 적극 활용해 회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회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최경숙 신임회장은 “성인간호학회의 역사와 규모, 위상에 걸맞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류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데 힘쓰겠다”면서 “학술대회 등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적극 홍보하고, 개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경숙 회장은 1973년 서울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동대에서 간호학 석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부터 중앙대 간호학과에 몸담아 왔다. 중앙대 간호학과장 간호과학연구소장, 한국간호과학회 출판이사, 한국간호교육학회장을 지냈으며, 노인간호학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