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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12-20 오전 09:58:02

◇ 노인간호학 표준교과과정 개발해야

◇ 윤은숙 이여주 간호사 석사논문서 밝혀

　우리나라 간호교육기관 10곳 중 8곳이 `노인간호학' 교과목을 개설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 55곳 중 87.3%, 전문대학 53곳 중 81.1%가 노인간호학을 개설하고 있었다.

　대부분 1~2학점(이론) 과목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론과 실습을 모두 개설한 대학은 39곳(42.9%)으로 절반 정도였다. 교수진은 성인간호학 전공자가 57.1%, 노인간호학 전공자가 33.0%였다.

　이같은 사실은 윤은숙, 이여주 간호사의 석사논문에서 밝혀졌다. 이번 연구조사에는 4년제 대학 55곳과 3년제 대학 53곳 총 108곳에서 응답했다. 2007년 현재 우리나라 간호교육기관은 4년제 68개, 3년제 59개다.(국군간호사관학교 별도)

　연구자들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건강 영역에서 간호사의 역할이 확대되고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간호대학에서 내실있는 노인간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노인간호학을 전공필수로 개설하고 학점도 높여 비중있게 다뤄야 하며, 표준교과과정이 개발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4년제 대학〉

　4년제 간호교육기관 중 설문에 응한 55개교 중 48개교(87.3%)에서 노인간호학을 개설하고 있었다.

　이는 윤은숙 간호사의 석사학위논문(이대 임상보건과학대학원) `노인간호학 개설현황 및 교과과정 조사연구 - 4년제 간호학과를 중심으로'에서 밝혀졌다.

　이론과 실습 모두 개설한 곳은 25개교(52.1%), 이론만 개설한 곳은 23개교(47.9%)였다.

　△이수학점 = 이론과목의 경우 2학점으로 운영하는 곳이 38개교(79.2%), 1학점이 7개교(14.6%), 3학점이 2개교, 1.5학점이 1개교였다. 실습은 20개교(80.0%)에서 1학점으로 운영하고 있었고, 0.5학점이 2개교(8.0%), 0.6학점 1.5학점 3학점이 각각 1개교였다.

　△이수학년 = 이론의 경우 4학년(31개교, 64.6%) 또는 3학년(15개교, 31.3%)에서 이수하고 있으며, 실습은 4학년에서 실시하는 곳(17개교, 68.0%)이 많았다. 노인병원, 요양시설, 보건소, 복지관이 주요 실습지였다.

　△이수형태 = 전공필수 21개교(43.7%), 전공선택 27개교(56.3%).

　△담당교수 전공 = 성인간호학(27개교, 56.3%), 노인간호학(15개교, 31.3%), 지역사회간호학 정신간호학(각각 3개교) 순이었다.

　△교과내용 = 노화와 건강관리, 노인의 건강증진 건강사정 등의 영역을 다루고 있었으며 노인질환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문대학〉

　3년제 간호교육기관 중 설문에 응한 53개교 중 43개교(81.1%)에서 노인간호학을 개설하고 있었다.

　이는 이여주 간호사의 석사학위논문(이대 임상보건과학대학원) `노인간호학 개설현황 및 교과과정에 대한 조사연구 - 3년제 간호과를 중심으로'에서 밝혀졌다.

　이론과 실습 모두 개설한 곳은 14개교(32.6%), 이론만 개설한 곳은 28개교(65.1%), 실습만 개설한 곳은 1개교(2.3%)였다.

　△이수학점 = 이론과목의 경우 2학점으로 운영하는 곳이 24개교(57.1%), 1학점이 17개교(40.5%), 4학점이 1개교였다. 실습은 10개교(66.7%)에서 2학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1학점이 5개교였다.

　△이수학년 = 이론의 경우 2학년(18개교, 41.9%) 또는 3학년(23개교, 53.5%)에서 이수하고 있었으며, 실습은 2학년에서 실시하는 곳(10개교, 66.7%)이 많았다. 노인병원과 요양시설이 주요 실습지였다.

　△이수형태 = 전공필수 9개교(20.9%), 전공선택 34개교(79.1%).

　△담당교수 전공 = 성인간호학(25개교, 58.1%), 노인간호학(15개교, 34.9%), 지역사회간호학 정신간호학(각각 1개교) 순이었다.

　△교과내용 = 노인의 건강이해, 건강문제, 건강증진 등의 영역을 주로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