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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5-23 오전 09:11:06

　간호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적자원관리 전략으로 `액션러닝'이 주목받고 있다. 간호행정학회(회장 고명숙)는 `인적자원 개발의 전략 : 액션러닝' 주제 춘계학술세미나를 5월 17일 삼육대 다목적관에서 열어 액션러닝에 대해 배우고 임상실무와 간호교육에 접목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액션러닝은 팀 학습 중심의 고성과 업무수행 방법을 체득하는 과정이다. 4～7명이 팀을 구성해 조직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및 업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 조직의 최고부서장은 팀원들을 지지하는 스폰서 역할을 하며, 액션러닝의 전 과정에 조정자인 러닝코치를 참여시켜 팀원들이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익히도록 돕는다.

　한국액션러닝협회장을 맡고 있는 봉현철 전북대 경영학부 교수가 액션러닝의 개요에 대해 강의했다. 액션러닝으로 업무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남대병원 사례를 심재연 전남대병원 외래간호팀장이 발표했으며, 기업의 사례도 소개됐다. 회원들의 포스터가 10편 발표됐다.

　고명숙 회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도 변치 않는 간호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상자에게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하는 것 ”이라면서 “효율적인 조직관리를 통해 최상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나가자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