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호과학회 2007년도 총회
영문학회지 연 4회 발간 … 기초간호자연과학회 회원 인준
[편집국] 김현정 hj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1-18 오전 09:58:28

한국간호과학회(회장.김금순)는 제36회 정기총회를 1월 1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
학회는 이날 총회에서 한국간호과학회 윤리헌장과 윤리규정을 공포했다. 윤리헌장은 간호학자인 학회 회원들의 높은 간호연구 윤리성을 대.내외적으로 선언해 준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며, 윤리규정은 연구수행에 있어서 회원들의 윤리적 책무를 구체적으로 규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학회는 특별위원회로 윤리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11월 한국간호과학회의 `회원학회 가입 및 인준심사 규정'에 의해 회원학회로 정식 인준을 받은 `기초간호자연과학회' 입회식이 진행됐다. 2006년도 총회에서 회원학회 확대 및 활성화 차원에서 한국간호과학회의 인준을 받은 학회를 회원학회로 받아들이기로 문호를 개방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회원학회는 모두 8개로 늘어났다. 올해도 회원학회 확대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학회지의 질적 향상 및 국제화를 위해 국.영문 논문작성 세미나를 개최하고, 올해 6월호부터 영문학회지를 연 4회 발간하기로 했다.
2004년 MEDLINE에 등재된 대한간호학회지를 관리하는데 힘쓰고, SSCI와 SCI 등 국제저널에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학회지는 연 8회 발간된다.
`간호연구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11월 7~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국제간호컨퍼런스(INC)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우수간호학자들이 과학자로서의 전문성과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기존 `우수논문상'의 명칭을 `우수과학자상'으로 변경했다.
회비의 경우 평생회비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연회비는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했다. 학회지 구독료와 발송료는 동결했다. 올해 학회 예산은 5억541만원 규모로 확정됐다.
총회에 이어 `문학적 서사를 통한 간호학의 이해'를 주제로 우한용 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특별강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