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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현정   hjkim@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12-21 오전 10:23:58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정책연구소(소장.김조자)가 전국 간호대학의 간호연구 사례들을 함께 나누고 간호연구 활성화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구소는 `2006 전국 간호대학 간호학연구소 연구소장 워크숍'을 12월 15일 서울 앰버서더호텔에서 개최했다. `저출산 시대의 연구방향과 간호연구 확대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는 전국 15개 대학의 간호학연구소장들이 참석했다. 김조자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간호연구사업 내용과 노하우를 공유해 더욱 좋은 간호연구를 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순 부산대 간호대학 교수는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사단법인 `노인과 복지'가 진행 중인 `기업연계형 프로젝트 사회적 일자리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김 교수는 “노동부와 현대자동차, 부산시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 거동불편자 안심생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콜센터에 간호사를 배치해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고령자 등에게 목욕, 가사지원서비스를 시행하도록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렬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는 `간호대학의 지역사회 간호서비스센터' 일환으로 지난 10월 개소한 `연희지역사회웰빙센터' 활동상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간호대학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주민에게 건강증진, 여성건강관리, 아동양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자 대전대 간호학과 교수는 교육부의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NURI)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실버사업육성을 위한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교과과정을 만들고 우수학생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실습기관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체계 구축과 학생 해외연수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은광 한양대 간호학과 교수는 `저출산 시대 정책방향과 연구' 강연을 통해 “간호사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관련 정책 검토, 여성건강 교육과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