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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8-10 오후 13:22:27

　인하대 알코올약물상담연구센터가 약물예방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인하대 부설 알코올약물상담연구센터(소장.이미형 인하대 간호학과장)는 `2006 청소년 약물예방 지도교사 연수사업'을 국가청소년위원회와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인하대 하이테크관 강당에서 실시했다.

　7월 21일에는 교장, 교감,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는 보건교사를 포함해 초.중.고등학교 일반교사 240명을 대상으로 연수가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청소년 음주예방을 위한 또래 리더 양성, 청소년 약물남용 프로그램의 실제, 우울 및 자살 예방, 아동 청소년 학대 예방, 성교육, 심리극을 활용한 청소년 상담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보건교사들은 “학교 약물예방 등 보건교사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기회를 마련해줘 고맙다”면서 “앞으로 소규모 교사 그룹을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도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미형 소장은 “청소년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약물예방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보건교사를 비롯한 담당 지도교사들이 효과적으로 청소년 약물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하대 부설 알코올약물상담연구센터는 경기수원알코올상담센터, 인천알코올상담센터, 알코올 중독자 사회복귀시설인 경기다사모를 운영하고 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