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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유정   yj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5-25 오전 08:39:26

　성인간호학회(회장 서순림)는 `노인약물에 대한 최신지견' 주제 춘계학술대회를 5월 17일 경북대 의대에서 개최했다.

　권지윤 계명대 의대 약리학교실 기초전임강사는 `노인 약물요법의 원리 및 실무적용' 주제강연을 통해 “ 노인에게 약물을 적용할 때는 노인들에게서 일어나는 생리적인 변화와 약물의 흡수, 분포, 대사, 배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면서 “ 간호사들은 노인들에게 개별 약물과 질환에 대해 충분히 설명함으로써 약물사고를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 노인 약물은 완치보다는 완화에 중점을 둬야 하며, 대상자들의 경제 사회 심리적인 여건을 고려해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학술대회에서는 회원들의 논문 13편(구두발표 2편 포스터 11편)이 발표됐다.

　서순림 회장(경북대 간호대학 교수)은 “ 선진국에서는 이미 노인환자의 약물 사용 적절성 평가를 위한 여러 지침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며 “ 학술대회를 통해 노인약물에 관한 최신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회원들의 자질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