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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치매간호 매핑' 배우기
[편집국] 이유정 yj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3-23 오전 09:30:12
치매 대상자 간호의 새 지평을 열 `치매간호 매핑 컨퍼런스(Dementia Care Mapping Conference)'가 이대 간호과학대학(학장 신경림) 주최로 3월 18일 열렸다.
100여명이 참석한 컨퍼런스에서는 영국 브래드포드대학의 샤론 존스와 폴 에드워드가 `Dementia Care Mapping(이하 DCM)'의 개요와 도입 배경을 소개했다.
샤론 존스는 `치매 환자의 인간 중심적 간호' 주제강연을 통해 “치매로 인해 인지능력이 저하된 대상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이 DCM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간호사는 대상자가 안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심리적 지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미에현립간호대학의 미즈에 스즈키 교수와 기요코 마키모토 교수는 DCM을 활용해 일본에서 진행된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했고, 동의대 간호학과 조명옥 교수는 `한국에서의 DCM 적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DCM은 치매 대상자의 행동을 관찰해서 얻은 다양한 정보를 코딩작업을 거쳐 지도화(Mapping)하는 도구다. 또한 DCM은 지도화 한 결과를 분석해 의료진의 행동 및 환경을 수정하고 계속적인 감시, 감독을 통해 재매핑하는 과정까지 포함한다.
치매 대상자에게 인간 존엄성을 유지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으며, 1992년 영국의 톰 킷우드에 의해 시작됐다. 미국, 독일, 스웨덴, 호주, 일본 등에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4000여 명의 Mapper가 배출돼 그 가운데 35명이 공인자격을 갖춘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DCM은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에 의해서만 시행될 수 있으며, 이대 간호과학대학에서는 DCM 초급교육과정을 오는 10월 개설할 계획이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co.kr
100여명이 참석한 컨퍼런스에서는 영국 브래드포드대학의 샤론 존스와 폴 에드워드가 `Dementia Care Mapping(이하 DCM)'의 개요와 도입 배경을 소개했다.
샤론 존스는 `치매 환자의 인간 중심적 간호' 주제강연을 통해 “치매로 인해 인지능력이 저하된 대상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이 DCM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간호사는 대상자가 안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심리적 지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미에현립간호대학의 미즈에 스즈키 교수와 기요코 마키모토 교수는 DCM을 활용해 일본에서 진행된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했고, 동의대 간호학과 조명옥 교수는 `한국에서의 DCM 적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DCM은 치매 대상자의 행동을 관찰해서 얻은 다양한 정보를 코딩작업을 거쳐 지도화(Mapping)하는 도구다. 또한 DCM은 지도화 한 결과를 분석해 의료진의 행동 및 환경을 수정하고 계속적인 감시, 감독을 통해 재매핑하는 과정까지 포함한다.
치매 대상자에게 인간 존엄성을 유지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으며, 1992년 영국의 톰 킷우드에 의해 시작됐다. 미국, 독일, 스웨덴, 호주, 일본 등에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4000여 명의 Mapper가 배출돼 그 가운데 35명이 공인자격을 갖춘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DCM은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에 의해서만 시행될 수 있으며, 이대 간호과학대학에서는 DCM 초급교육과정을 오는 10월 개설할 계획이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