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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유정   yj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3-16 오전 09:26:47

　부산대 간호대학(학장 김명희)은 간호대학 승격을 축하하는 현판식 및 기념식을 3월 10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희 전 국회의원,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 송영선 부산시간호사회장 등 간호계 인사와 김인세 부산대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호대학 출범을 축하했다.

　부산대 간호대학은 1955년 부산대 의과대학 부속 간호고등기술학교에서 시작해 1972년 간호학과로 승격된 이후 1977년에 석사과정을, 1990년에 박사과정을 개설했다.

　그동안 학사 1451명, 석사 221명, 박사 66명을 배출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간호학과 평가에서 우수학과로 선정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노인 보건 응급 정신 중환자전문간호사과정 교육기관이다.

　김명희 간호대학장은 기념사를 통해 “ 간호학과가 단과대학으로 승격됨으로써 과학적인 간호가 요구되는 시대적 상황에 부응해 간호의 전문성을 실현시킬 수 있는 지름길에 들어섰다”며 “ 미래 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전문화된 간호인력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 2008년 캠퍼스가 양산으로 이전하게 되면 최첨단 교육시스템을 갖추게돼 간호대학이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김인세 부산대 총장,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 박순규 부산대병원장이 간호대학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