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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2-08 오후 15:29:03

국립의료원간호대학이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NCLEX-RN)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전국 간호대학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국립의료원간호대학은지난해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 무료 온라인 강의 학 학 협약식'을 맺고 프로그램을 제공해온데 이어, 2월 8일 설명회를 열고 2차 협약식을 가졌다. 이로써 국립의료원간호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대학은 총 95개로 늘어났다. 협약기간은 2년.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은 국립의료원간호대학 홈페이지(www.nmc－c.ac.kr)를 통해 운영되며, 3월 13일 개강한다. 협약을 맺은 대학의 졸업반 학생 중 수강신청을 한 사람은 홈페이지 `NCLEX 온라인 무료과정' 코너를 클릭한 후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한 강좌를 수강하는데 25～35분 정도 소요되며, 교육과정 전체는 400여 강좌로 구성된다.

김애리 국립의료원간호대학장은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간호계와 공유함으로써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국제화된 간호인력을 양성하는데 협약 체결의 목표가 있다”면서 “경쟁력을 갖춘 고급 간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각 교육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의료원간호대학 송지호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2차 협약을 통해 대부분의 간호대학이 협약을 맺게 됐다”면서 “올해에도 질 높고 알찬 강의를 운영해 원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미국 간호사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수와 일반 간호사들도 온라인 프로그램을 시중가격의 50%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