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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현정   hjkim@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9-08 오전 10:12:18

　국립의료원간호대학이 미국 뉴욕시립대학교 리만대학과 `대학원 전문간호사(NP)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리만대학 앤소니 개로 총장과 평생교육원 폴 학장, 국립의료원간호대학 송지호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간호사들이 미국 전문간호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미국 리만대학에서의 교육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

　가족전문간호사와 아동전문간호사 두 과정이 개설되며, 2년 코스로 등록금은 총 1만7000달러다. 프로그램은 간호학 학사학위 취득자로 임상 2년 경력, 미국 간호사면허 소지, 토플 500점 이상, 국립의료원 주관 영어시험 합격 등의 조건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송지호 산학협력단장은 “한국 간호사들이 해외취업을 할 때 임금이나 전문성 측면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도록 전문간호사 자격 취득의 길을 열어주고자 프로그램 협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조지스 리만대학 간호대학장(CGFNS 회장)이 직접 내한, 8월 31일 국립의료원간호대학에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전문간호사 프로그램 설명회'를 가졌다.

김현정 기자 hj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