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간호대학 승격
"창의적인 글로벌 간호인재 육성"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3-31 오전 09:37:50
전남대 간호대학은 간호대학 승격을 축하하는 현판식 및 최순희 초대학장 취임식을 23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희 전 국회의원, 오가실 한국간호과학회장, 강혜영 광주시간호사회장 등 간호계 인사와 강정채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호대학 출범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전남대 간호대학은 1925년 전남도립 광주 자혜병원 부속 간호부 양성소로 출발해 1971년 의대 간호학과를 신설하고 1986년 간호학과와 간호전문대학의 통합을 거쳐 올해 간호대학 승격의 쾌거를 달성했다. WHO 지원을 받아 보건진료원 교육과정 통합운영방안에 대한 연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간호학과 평가에서 우수학과 및 우수대학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노인․중환자․호스피스 전문간호사과정 교육기관이다.
최순희 초대학장은 취임사에서 "간호교육 80년의 역사를 지나며 독립된 단과대학 시스템으로 거듭 태어난 것은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보건의료인력을 육성해야 할 책임 부여를 뜻한다"면서 "`지식사회를 선도해갈 건강산업분야의 창의적인 글로벌 간호인재 육성과 새로운 직업 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학부 교육체제 혁신, 근거중심의 간호교육체제 도입, 대학원 교육의 틀 정비 등 3대 목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 간호대학은 지난 1992년 전남대 학원장회의에 승격 제안서를 제출한 것을 시작으로 간호대학 승격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펴왔다. 학교 내에서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호남지역 보건의료계, 여성계 지도자들과 정부 관련부처에 간호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알려왔다. 타 지방국립대 간호학과장들과 협의회를 구성하고 국립학교설치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해왔다. 그 결과 경북대, 전북대 등 2개 국립대 간호학과와 함께 단과대학인 간호대학으로 승격됐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이날 행사에는 최영희 전 국회의원, 오가실 한국간호과학회장, 강혜영 광주시간호사회장 등 간호계 인사와 강정채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호대학 출범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전남대 간호대학은 1925년 전남도립 광주 자혜병원 부속 간호부 양성소로 출발해 1971년 의대 간호학과를 신설하고 1986년 간호학과와 간호전문대학의 통합을 거쳐 올해 간호대학 승격의 쾌거를 달성했다. WHO 지원을 받아 보건진료원 교육과정 통합운영방안에 대한 연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간호학과 평가에서 우수학과 및 우수대학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노인․중환자․호스피스 전문간호사과정 교육기관이다.
최순희 초대학장은 취임사에서 "간호교육 80년의 역사를 지나며 독립된 단과대학 시스템으로 거듭 태어난 것은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보건의료인력을 육성해야 할 책임 부여를 뜻한다"면서 "`지식사회를 선도해갈 건강산업분야의 창의적인 글로벌 간호인재 육성과 새로운 직업 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학부 교육체제 혁신, 근거중심의 간호교육체제 도입, 대학원 교육의 틀 정비 등 3대 목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 간호대학은 지난 1992년 전남대 학원장회의에 승격 제안서를 제출한 것을 시작으로 간호대학 승격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펴왔다. 학교 내에서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호남지역 보건의료계, 여성계 지도자들과 정부 관련부처에 간호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알려왔다. 타 지방국립대 간호학과장들과 협의회를 구성하고 국립학교설치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해왔다. 그 결과 경북대, 전북대 등 2개 국립대 간호학과와 함께 단과대학인 간호대학으로 승격됐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