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학회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5-02-03 오전 10:43:15

　"남자 간호사의 미래, 저희가 밝게 열어가겠습니다."

　남자간호학생들의 조직체로 지난해 결성된 `전국남자간호대학생협의회'가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제2기를 출범시켰다. 협의회는 남자간호사회의 산하단체로 가입돼 있다.

　협의회는 최근 총회를 열어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앞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새 회장으로는 박춘열(광주보건대학 간호과 2년)씨가, 부회장에는 최홍재(중대 간호학과 1년)씨가 선출됐다.

　협의회는 헌혈캠페인을 각 대학 캠퍼스 중심으로 전개해 학생들 스스로 헌혈을 실천하고 대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필요성을 홍보해나가기로 했다. 남자간호사회와 긴밀히 교류하면서 정보교환과 친목도모를 해나갈 계획이다.

　방학을 활용해 소외된 지역을 찾아가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간호사 국시 때마다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응원활동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지난달 28일 치러진 국시에도 협의회가 제작한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전에 나섰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