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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10-28 오전 09:02:55

　기독간호대학(학장·고명숙)은 교사 `진리관'의 증축공사를 마치고 준공 및 봉헌 감사예배를 14일 가졌다.

　대학의 새 교사는 연면적 552평 대지 위에 지상 6층 규모로 세워졌다. 현장실무 중심의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첨단 교육기자재와 시설을 갖춘 실습실, 강의실 등을 배치했으며 예배실, 주차장, 식당 등도 마련했다.

　고명숙 학장은 "대학의 숙원사업인 4년제 간호대학으로의 승격을 준비하기 위해 새 교사 준공을 추진해왔다"면서 "법정기준 대비 144%의 시설을 갖추게 됨에 따라 앞으로 더욱 우수한 간호사들을 양성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전 교직원과 졸업생, 재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감사예배에서 김창모 광주기독병원 원목은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좋은 교육환경이 조성된 만큼, 간호학생들은 열심히 가르침을 받아 전문직 간호사로서 인류사회 발전에 힘쓰고 예수님의 사랑을 널리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경의 학교법인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성경말씀에 따라 환자인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간호사를 더욱 폭넓고 전문성 있게 교육할 수 있는 기틀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대학에서는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떡과 기념품을 제공하며 새 교사 준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