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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10-07 오전 09:37:49

　"한국 노인간호 교육과 실무의 역할 모델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 간호과학연구소(소장·변영순)는 오는 12월 11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노인전문간호사과정(주임교수·신경림)과 공동으로 `노인간호지도자교육 전문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 개설과 관련, 변영순 간호과학연구소장은 "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적 심리적 부담감 등 많은 문제들이 노인간호에 대한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노인전문간호사과정을 입법화해 대학원에서 교육을 시작하고 있으나 아직 초기단계에 있어서 교육 내용과 깊이, 교수방법에 대해 확신을 갖고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변 소장은 따라서 "이번 교육과정은 노인간호학을 담당하는 교수들에게는 교수전략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간호사들에게는 노인관련 정책과 새로운 역할 확대에 따른 내용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치매·뇌졸중 노인건강관리, 노인의 약물 사용(10월 16일) △노인 질병의 특성, 노인건강과 대체치료(10월 30일) △노인 및 가족의 상담, 노인학대 실태 및 예방(11월 13일) △노인시설 및 관련사업 창업, 노인주거환경, 노인요양병원·시설의 경영(11월 27일) △노인의 복지정책, 관련법, 장기요양보험제도(12월 11일) 등이 다뤄진다. 문의 02)3277-3262.

백찬기 기자 ckbac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