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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7-22 오전 10:18:16

　사이버 호스피스 상담실이 문을 열었다.

　연대 간호대학 가정간호·호스피스연구소(소장·이원희)는 홈페이지 `연세사이버호스피스'(www.cyberhospice.net)를 개설하고 호스피스 상담실 운영에 들어갔다.

　호스피스와 관련된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상담' 메뉴에 들어가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된다. 전문상담원들이 48시간 이내에 답을 해주며, 질문과 답은 의뢰인만 볼 수 있도록 비공개로 운영된다. 세브란스병원 호스피스사업소 상담원으로 활동 중인 의사와 간호사 등이 중심이 되어 상담을 맡는다.

　이원희 소장은 "호스피스간호를 원하는 암환자 또는 말기환자, 가족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면서 "시·공간 제약없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상에서 호스피스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풀어주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홈페이지가 필요하다고 판단,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홈페이지에는 상담실 외에도 호스피스 역사와 개념 소개, 관련 사이트 링크, 자유게시판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돼 있다.

　사이버 상담에 대한 문의는 전화 02)361-8192 또는 hhres@yumc.yonsei.ac.kr로 하면 된다.

정규숙 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