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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4-07-01 오전 10:34:57

　한국간호교육학회(회장·이소우)는 `웹기반 교육의 패러다임과 간호교육'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18일 개최해 최근 간호에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는 사이버교육에 관한 토론과 발표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주제강연을 맡은 이인숙 세종대 교육학과 교수는 e-러닝 교수설계에서 팀플레이를 강조했다. 이 교수는 "강사·학습자·학습내용·매체·학습환경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효과적인 수업을 개발하는 체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고려한 교수설계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수자, 학습자, 행정담당 뿐이던 전통적 교육체제와는 달리 사이버 교육체제에서는 학습자를 중심으로 교수자, 교수설계자, 조정자, 학습자 연락담당, 행정담당, 자원담당, 기술담당, 그래픽 디자이너 등 각 역이 팀플레이를 해야 효과적인 웹기반 교육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김정아 한양대 간호학과 교수는 "원격교육은 학습자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필요로 하므로 스스로 학습을 관리하고 이끌어나가도록 하는 `동기설계'가 학습 성취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학습자 개개인의 교육요구에 부합하고 멀티미디어 특성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그밖에 건강사정(삼육대 간호학과), 투약간호(삼성서울병원), 재활간호(방송대 간호학과), 성장과 발달(연대 RN-BSN과정) 등에서의 사이버강의 개발과정 및 운영평가 사례들이 발표됐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