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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행동' 실천하는 간호대학생들
[가톨릭대 간호대학 4년] 주선영(인턴기자) news@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8-28 오전 08:57:11
사랑과 봉사정신을 전국으로 펼쳐 나가는 간호학생들의 모임이 있다. 인터넷 사이트 `다음'에서 운영되고 있는 `나눔과 행동을 위한 전국 간호학생 모임'(cafe.daum.net/qkswjs)이 그것. 올해 초 개설된 이후 전국 10여개 간호대학의 학생 180여명이 가입해 있다.
한달에 두 번 지역별로 이뤄지는`나눔활동'과 세미나가 모임의 주요 활동. 학생들은 장애인 시설, 외국인노동자 수용시설 등을 방문해 건강관리와 일상생활을 돕는다. 또한 세미나를 통해 `장애인 인권과 시설 현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모임 운영자인 김영남씨(서울대 간호대학 3년)는 "전국의 간호대학 학생들이 모여 사회적 소수자의 건강권을 생각하고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사랑의 집'에서 나눔활동을 벌였다.(사진) 장애를 가진 90여명의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사랑의 집'을 찾은 학생들은 장애노인들의 혈당, 혈압 등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건강관리 교육도 실시했다. 치매예방에 좋은 체조, 쑥뜸, 손발마사지, 관절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족한 일손을 대신해 기저귀 갈기, 목욕, 청소, 식사 등도 도와드렸다.
김영남씨는 "삶의 의욕이 없던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작은 관심에 어린애처럼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면서 "모임을 통해 봉사를 실천하는 간호정신을 배우는 것은 물론, 간호학생들이 갖고 있는 고민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전국모임은 한 학기에 한번 정도 가질 예정이고 더욱 활발한 교류를 위해 학교별 모임도 계획하고 있다. 지역별 모임은 서울, 경기, 강원,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 학기 전국모임은 강릉에서 열 예정이다.
인턴기자 주선영(가톨릭대 간호대학 4년)
한달에 두 번 지역별로 이뤄지는`나눔활동'과 세미나가 모임의 주요 활동. 학생들은 장애인 시설, 외국인노동자 수용시설 등을 방문해 건강관리와 일상생활을 돕는다. 또한 세미나를 통해 `장애인 인권과 시설 현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모임 운영자인 김영남씨(서울대 간호대학 3년)는 "전국의 간호대학 학생들이 모여 사회적 소수자의 건강권을 생각하고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사랑의 집'에서 나눔활동을 벌였다.(사진) 장애를 가진 90여명의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사랑의 집'을 찾은 학생들은 장애노인들의 혈당, 혈압 등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건강관리 교육도 실시했다. 치매예방에 좋은 체조, 쑥뜸, 손발마사지, 관절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족한 일손을 대신해 기저귀 갈기, 목욕, 청소, 식사 등도 도와드렸다.
김영남씨는 "삶의 의욕이 없던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작은 관심에 어린애처럼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면서 "모임을 통해 봉사를 실천하는 간호정신을 배우는 것은 물론, 간호학생들이 갖고 있는 고민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전국모임은 한 학기에 한번 정도 가질 예정이고 더욱 활발한 교류를 위해 학교별 모임도 계획하고 있다. 지역별 모임은 서울, 경기, 강원,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 학기 전국모임은 강릉에서 열 예정이다.
인턴기자 주선영(가톨릭대 간호대학 4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