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과 교육과정 조속히 고시해야”
간호협회 - 보건교사회 입장 밝혀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8-13 오전 10:04:09
대한간호협회는 내년부터 초·중·고에서 보건교과를 개설해 교육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교육과정을 조속히 고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
개정된 학교보건법에 의해 2009년 3월부터 초·중·고에서는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모든 학교에 보건교육과 학생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보건교사를 배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보건교과가 운영되려면 구체적인 교육과정이 고시돼야 한다.
대한간호협회는 8월 5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한 건의문을 통해 “내년부터 초·중·고에서 보건교과가 개설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조속히 고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기의 건강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보건교과를 통해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어려서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몸에 익히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교사회(회장·이석희)에서도 8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과부에서는 반드시 예정대로 보건교과 교육과정을 고시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