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자 가족사정도구 개발돼야
고대 간호학연구소 학술대회
[편집국] 이월숙 ckbai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6-26 오전 08:52:50
고려대 간호학연구소(소장·박은숙)는 `만성질환자 가족관리Ⅰ' 주제의 학술대회를 13일 고대 인촌기념관 제1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장성옥 고대 간호대학 교수는 `만성질환자 가족관리 간호연구 동향' 주제강연을 통해 "만성질환자의 가족관리에 관한 연구논문을 분석한 결과 만성질환자가 발생한 후 가족구성원이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미흡했다"며 "만성질환자 가족에 대한 정확한 사정을 위해서는 한국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가족사정도구가 개발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애 서울여자간호대학 교수는 `치매환자 가족관리'를 통해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가족들은 가족간의 갈등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며 "이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서비스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치매환자의 간호를 전담하는 주부양자의 스트레스가 가장 크다"며 "간호사는 가족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적절한 역할 분담을 통해 부양협조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날 장성옥 고대 간호대학 교수는 `만성질환자 가족관리 간호연구 동향' 주제강연을 통해 "만성질환자의 가족관리에 관한 연구논문을 분석한 결과 만성질환자가 발생한 후 가족구성원이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미흡했다"며 "만성질환자 가족에 대한 정확한 사정을 위해서는 한국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가족사정도구가 개발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애 서울여자간호대학 교수는 `치매환자 가족관리'를 통해 "우리나라의 치매환자 가족들은 가족간의 갈등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며 "이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서비스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치매환자의 간호를 전담하는 주부양자의 스트레스가 가장 크다"며 "간호사는 가족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적절한 역할 분담을 통해 부양협조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