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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3-13 오전 10:20:00

　제33기 국군간호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이 7일 국군간호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렸다. 행사는 유보선 국방부 차관 및 군 고위 장성과 이정희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을 비롯한 간호계 인사,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관식에서는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생도 86명이 육·해·공군소위로 임관됐으며, 전윤경 육군소위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김혜현 육군소위, 국방부장관상은 송태경 육군소위가 각각 수상했다.

　전윤경 소위는 "앞으로 국군 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간호장교로서 최선을 다하고 후배 간호장교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인 양승숙 장군은 "지난 4년간 어려운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임관의 영예를 안은 신임 간호장교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선배들의 투철한 군인정신과 나이팅게일의 박애정신을 본받아 국군간호사관학교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