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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7-11 오전 10:53:12

한국시그마데타타우는 5일 서울대 간호대학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향후 2년간 추진할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이자형 이대 간호과학대학 교수가 신임회장에 취임했으며 차기 회장에는 이원희 연대 간호대학 교수가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Interesting Group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학술적 성과를 높이기로 했다. 각 그룹이 자체적으로 월례 회의와 세미나 등을 갖고 연구내용을 학술대회, 오픈포럼, 학술지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오픈포럼 4차례동안 간호진단과 중재연구회, 동통연구회의 연구주제를 다루기로 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간 교류를 늘리고 의사소통 및 정보공유를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여러 대학에서 신입회원이 입회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내년 11월에는 대한간호학회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열린 신입회원 입회식에서는 경북대, 경희대, 계명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에서 추천받은 학부생, 석사 및 박사과정생 총 53명을 신입회원으로 인준하고 핀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그마데타타우는 간호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앞장서 이끌어나가는 휼륭한 간호지도자들의 집합체"라며 "이러한 모임의 새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고 책임감 있게 생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그마데타타우(Sigma Theta Tau)는 희랍어의 사랑·용기·명예를 의미한다. 1922년 미국에서 설립됐으며, 간호분야에서의 탁월한 학문적 성취와 지도성을 인정받은 사람들의 모임이다. 한국시그마데타타우는 국제시그마데타타우 해외지부의 하나로 정식명칭은 Sigma Theta Tau International, Lambda Alpha Chapter<&28901>At<&28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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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