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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2-05-09 오전 09:44:15

대한류마티스건강전문학회(회장·이은옥)는 1일 서울대 간호대학 강당에서 제9회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결정했다.

총회에서는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진 '타이치이(Tai-Chi)'를 활용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관절염 자조관리과정 평가연구를 토대로 자조관리 프로그램을 수정 및 보완하고 '관절염체조 비디오'를 제작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강사교육과 환자교육을 타이치 적용 자조관리과정, 루프스 자조관리과정, 강직성척추염 자조관리과정, 수중운동과정 등으로 나눠 실시하기로 했다. '류마티스 뉴스'를 매월, 학회지를 연 3회 각각 발행하고 학회 홈페이지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5월과 11월에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총회에 이어 열린 '관절염 수술의 최신 경향' 주제 학술대회에서는 백구현 서울대 의대 정형외과 교수가 수부 수술법 및 효과에 대해 강연했으며, '타이치이 운동이 통증·균형·근력·신체기능에 미치는 영향' '관절염 환자의 장애영향 정도에 관한 연구' '노년기 여성을 위한 손과 손가락 근관절 운동' 등 회원 논문이 발표됐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