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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1-12-20 오전 09:20:26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하는 간호중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생리적 측정방법'을 이용한 간호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서울대 간호과학연구소(소장·이은옥)가 13∼14일 개최한 '증거기반 간호연구' 주제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각국 간호학자들의 생리학적 실험연구 14편이 소개됐다.

미국 워싱턴대 랜디스 교수는 동물 모형을 이용해 연구한 '수면결핍이 면역에 미치는 영향'을, 홍콩 폴리테크닉대 칭 박사는 노인들의 수면조절에 밝은 빛과 멜라토닌이 어떤 역할을 하는가를 연구했다.

일본 오이타대 카게야마 박사는 수면시 팔목 움직임과 심박동수의 변이를 측정해 간호에 적용하는 연구를 소개했으며, 도쿄대 마츠이 교수는 '심혈관계 자율신경활동의 양적인 측정'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대만 국립청쿠엉대 창 박사는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미숙아에서 복위와 앙와위가 심폐 및 행위적 매개변수들에 미치는 영향을 운동상태, 산소포화, 심박수 등을 측정해 연구했다.

서울대 최명애 교수는 스테로이드 치료 중, 치료 후 회복기의 규칙적인 운동이 쥐의 타입 Ⅰ,Ⅱ 근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제시했으며, 최스미 교수는 식이성 어유가 뇌허혈유발 쥐의 뇌경색 크기와 항산화효소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