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8-13 오전 09:57:07

◇ 올해 시험 11월 9일 시행

　보건교사 신규임용시험 방식이 새롭게 바뀌어, 올해 11월 실시되는 시험부터 적용된다.

　기존 2단계 시험(필기 → 논술·면접·실기)에서 3단계 시험(필기 → 논술 → 심층면접·수업능력평가)으로 강화됐다. 필기 위주의 시험에서 교사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 방식으로 개선됐다. 우수인재를 폭넓게 뽑기 위해 시험 각 단계별 선발인원도 늘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자질과 능력을 겸비한 교원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규칙'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용역연구 `2009학년도 개편 중등교사 임용시험의 출제·채점 연구'를 토대로 시험 문항 수, 시간, 시행 일정 등 세부사항을 확정했다.

　이 같은 내용은 전국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7월 31일 발표됐다. 보건교사의 경우 초중등 구분 없이 새로 마련된 중등교사 임용시험 방식에 따라 시험을 치르게 된다.

　종전 중등교사 신규임용시험은 1차 교육학 및 전공 필기, 2차 논술·면접·실기평가로 치러졌다. 새로 바뀐 임용시험 방식은 교육학 및 전공 선택형 필기시험(1차), 전공 논술형 필기시험(2차), 교직적성심층면접·수업능력평가(3차) 3단계로 시행된다.

　각 단계별 시험의 선발인원도 1차 130%에서 200%, 2차 120%에서 150%로 늘었다. 3차 시험을 치른 사람 중 최종합격자를 선정할 때는 1·2·3차 시험 성적을 각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합산한 후 다득점자 순으로 결정한다.

　이에 따라 올해 보건교사 신규임용시험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실시된다.
　△1차 시험(11월 9일) = 교육학(20점) 및 간호학(80점) 각 40개 문항에 대한 5지선다형 필기시험
　△2차 시험(12월 14일) = 간호학 논술Ⅰ(50점)· 간호학 논술Ⅱ(50점) 각 2개 문항에 대한 논술시험
　△3차 시험 = 시험방법 및 일정 시·도교육청별로 추후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