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4-10 오전 10:00:55

　대구시 수성구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통한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맞춤형 통합보건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생애주기별 웰빙운동교실'은 운동을 통해 성인병을 예방 치료하는 프로그램이다. 첨단 스포츠의학장비를 이용해 과학적인 체력검사를 실시하고 개개인에 맞는 운동법과 식이를 처방하고 있다. 어르신 체조교실, 비만 119, 관절염 수중운동교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를 직접 찾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에 문을 열고 있으며, 찾아가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약물처방, 행동요법 등 다양한 금연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금연홍보활동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6년과 2007년 대구시 건강증진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동숙 수성구보건소 보건과장(간호사 사진)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계층과 연령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면서 “건강도시를 만드는 데 수성구보건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