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편집국]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8-08 오전 09:46:28

　“나이가 들면서 아픈 신체 부위를 어르신들 스스로가 친숙하게 느끼고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즐거운 건강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배은경 서울 도봉구보건소장은 예방 중심의 노인건강관리 사업을 펼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혈압 혈당측정, 건강상담을 해주고 있으며 도봉노인건강체조교실을 열어 40여곡의 음악에 맞춰 노인건강체조를 보급하고 있다.

　관내 경로당 32곳을 순회하며 보건교육을 실시하면서 건강체조도 함께 교육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이렇게 배운 건강체조 솜씨를 9월경에 열리는 노인건강체조경연대회에서 뽐낼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배은경 소장은 “정신과 마음까지 건강한 노후를 열어가는 데 보건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