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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밀착형 노인복지복합시설 `아가페실버센터'
광주시 주택가 위치
[편집국]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07-18 오전 10:06:32
“지역밀착형 노인복지복합시설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광주광역시에 문을 연 `아가페실버센터'의 주리애 원장(광주시가정간호사회장)은 노인을 위한 입소시설, 주간보호시설, 가정봉사원 파견센터 3가지 사업을 한 곳에서 진행하는 노인복지복합시설의 새 모델을 보여주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아가페실버센터는 광주시 동구 동명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6월 1일 오픈했다. 비영리재단법인 한국대학생선교회(C.C.C.)에서 개설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비한 국 시비 지원사업으로 건립됐다.
센터는 지역밀착형 노인복지복합시설을 표방하고 있다. 주리애 원장은 “주택가 중심에서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시설로 뿌리내릴 것”이라면서 “어르신들이 가정 같이 편안한 환경에서 안심하며 지내면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입소 및 주간보호는 주로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와 저소득층 노인 중 보호가 필요한 분을 대상으로 하며, 거동이 불편한 영세민 노인들 가정으로 봉사원을 파견하는 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말 그대로 노인복지복합시설이다. 간호사 3명을 비롯해 12명이 팀을 이뤄 24시간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리애 원장은 “한국 실정에 맞는 노인복지복합시설의 멋진 모델을 만들어 보고 싶다”면서 “간호센터 창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여년 노인보건복지 현장을 발로 뛰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주리애 원장은 현재 C.C.C.동구노인복지센터장, 광주동구노인종합복지관 부관장, 광주치매예방센터 소장, C.C.C.아가페의원(노인전문의원) 행정원장을 맡고 있다. 센터 문의전화 062)232-49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