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9-07 오전 10:10:30

　노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위한 전문교육이 실시됐다. 대한간호협회와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는 공동으로 노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업무의 전문성과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기회를 마련했다.

　간호사 보수교육 프로그램(11평점)으로 8월 29～30일과 8월 31일～9월 1일 두 차례 충남 온양관광호텔에서 진행됐다. 총 322명의 간호사들이 교육을 받았다. 노인복지시설은 양로시설, 유.무료 노인요양시설, 노인복지회관 등을 말하며, 현재 650여명의 간호사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교육에서는 △노인수발보험제도의 추진 방향 △노인복지 환경변화 △노인성질환(치매.중풍)관리 △노인복지시설 간호사의 역할 △응급처치방법 △노인을 위한 정서적 지지 △의사소통 기술 등이 다뤄졌다.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노인복지시설에서 노인환자의 간호는 물론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복지 영역까지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미정 간호사(충북 `보은의 집')는 “노인들과 함께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내용과 실무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